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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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로마시대는 살아있는 신인 황제를 숭배해야 하고, 로마에게 세금을 바쳐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러한 시대에 로마교회 성도들이 어떠한 신분인가를 바울은 깨우쳐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1. 나는 빚진 자 입니다.
’1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라는 말씀이 앞에 어떤 말씀과 연결이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롬8: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는 말씀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1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너희는 빚진 자였음을 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빚진 자의 심정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살 소망이 없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지게 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마18장에 만 달란트 빚진 자가 있었습니다.
주인의 불호령이 내렸습니다.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간절하게 애원을 하였습니다.
’주인이여 내게 참으소서 다 갚겠나이다‘. 얼마나 간절하게 애원하던지 종의 주인은 불쌍하게 여겨서 그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역사가 요세프스는
당시 유대 전국이 로마에 1년에 바치는 세금이 800달란트였다고 하였습니다.
1달란트는 6,000 데나리온입니다. 1만 달란트는 얼마에 해당할까요?
오늘날이 돈으로 환산한다면 200억이 넘는 돈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돈입니다. 탕감 받은 주인은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탕감 받은 사람이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일당에 해당하였습니다.
100 데나리온은 1 만달란트에 비교한다면 6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그는 동료였습니다. 친구였다는 말씀입니다. 멱살을 잡고 ’빚을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친구가 엎드려 간청합니다. ’빚을 갚겠습니다‘. 허락하지 아니하고 그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1 만 달란트 탕감 받은 것은 간절하게 애원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인이 불쌍히 여겨 주었기 때문임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는 1만 달란트보다 더 큰 빚을 탕감 받은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이 말씀에서 바울은 거듭해서 강조한 말씀이 무엇일까요?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하나님의 영,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양자의 영, 16 성령이 친히-성령’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16~....우리의 영’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광야를 지나 갈 때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마나를 주시기도 하시고 메추라기를 주기도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을 바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바울을 통해 로마황제의 폭정 앞에 황제라는 우상을 섬겨야 하는 시대에
로마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십니다.
양자의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행10:9-‘ 베드로가 기도하러 지붕위에 올라갔습니다. 하늘로부터 큰 보자기가 내려왔습니다. 그 보자기에는 네발가진 짐승 기는 것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잇었습니다. 베드로야 잡아먹으라 베드로- ’아닙니다 저는 먹을 수 없습니다.
내가 깨끗하게 하였으니 잡아먹으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은 성령께서 베드로를 이방인으로써 기도의 사람구제의 사람 고넬료에게 보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3.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2,000년 전 로마교회 성도들은 고난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쿄 올림픽은 오는 8일까지 총 33개 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광주의 안산과 경북일고 김재덕(17세) 선수는 인기는 최고에 이릅니다. 김재덕선수는 집안에서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화이었다고 합니다. 몸이 아프신 아버지, 연로하신 할머니와 함께 살아 왔습니다. 초등 3학년 때부터 활을 만지기 시작하였고 않되면 13시간씩 활시위를 당겼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생각이 집중되지 않으면 자신을 격려하고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다짐으로 ‘화이팅’을 외쳤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의 공통점은 미래를 향해서 강한 훈련 마치 지옥훈련을 감당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자랑스런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고난도 영광을 가져 온다면,
영원한 하늘의 영광을 향해 가는 길에도 반드시 고난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길을 혼자 간다면 얼마나 외롭고 힘들겠습니까?
우리보다 먼저 주님께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에게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본문 ‘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고난도 함께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8-‘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김재덕 선수는 도코올림픽이 지난해 개최되었다면 출전이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1년 연기되는 바람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김재덕선수는 초등 3학년 때부터 7~8년간 활시위를 당기는 고난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말씀을 통해 고난을 이겨나갔습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에게는 주님을 위해서 당한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나는 누구인가?(롬8:12-17)
1. 나는 빚진 자입니다.
2.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3.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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