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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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 돌아오다(눅15:20-24)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탕자 돌아오다’라는 말씀으로 우리 자신과 가정이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누가복음 14장26-‘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어떤 세리나 죄인중의 한사람이 자기 집에 예수님을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들도 초대되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왔습니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수군거렸습니다. 그 수군거리는 내용은 불평이었습니다.
 
1. 돌아온 아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재산을 상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정식으로 재산을 나눠주기 이전에도 적당한 양의 재산을 선물처럼 물려 줄 수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자신의 몫을 달라고 했습니다.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 각 나눠주었더니.
13...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돼지고기를 먹지도 않았습니다. 비천한 일, 근동의 나라들이 돼지를 희생제물로 드렸습 .
16-그가 돼지 먹는 쥐염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 지라
쥐염 열매- 가축사료나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죄는 값비싼 댓가를 요구합니다.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이 시간 우리들이 아버지의 집을 나갔다면 둘째 아들처럼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돌아온 탕자’라는 명화를 남긴 사람이 있습니다.
렘브란트(Rembrandt)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로 17세기 최대의 화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유럽 회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장로교 신자였으며, 반면에 외가는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종교적 배경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영향을 함께 받고 자랐습니다. 렘브란트는 티투스라는 아들 하나를 제외하고는 자식들이 모두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으며, 하나뿐인 아들 티투스도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돌아온 탕자’라는 그림은 1667년경, 죽기 2년 전에 완성한 그림이다. 그의 마지막 대작으로 1766년 러시아로 팔려 오늘날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의 에르미타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20-...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앉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매일 마다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21- 하늘과 아버지께.....유대인들은 하나님을 하늘로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돌아온 아들의 얼굴은 반쯤 가려져 있는데, 낡고 보잘 것 없는 신발, 굳은 살이 박힌 발. 누더기 같은 옷을 걸치고 있는 아들은 크게 지쳐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입고 있는 풍성한 옷으로 아들을 품어주셨습니다.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①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②손에 가락지를 끼우고(가락지-권위) 발에 ③신을 신기라
아버지는 하인들에게 좋은 옷을 마련하고 살찐 송아지를 잡으라고 했다. 이렇게 아버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당시 죄인이나 노예는 신을 신지 않았습니다.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마시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 살진 송아지를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준비되고 있는 송아지였습니다.
집나간 둘째 아들이 돌아온 날이 아버지는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이 아버지 하나님께서 죄로 인하여 죽을 우리를 위하여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3. 집에 있는 큰 아들입니다.
큰 아들은 집에 가까이 다가오면서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나갔다가 돌아온 둘째 동생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을 떠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잔치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데.....
①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②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는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30-③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형은 수년 동안 아버지의 명령을 어기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형 자신은 죽도록 일만 하였다는 말입니다.
그 것은 하지 않으면 않 되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기쁨도 즐거움도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무서워서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한 일입니다.
12절에 둘째가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려받을 때 형도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몫을 물려받았습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자신의 재산처럼 생각하였습니다.
30-③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자신들은 당연히 천국에 간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3:1-12 / 바리새인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말만하고 행동이 없었습니다. 보여주기 위해서 외식하였습니다. 경문을 넓게 만들어서 자신의 경건함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면서 살라고 했던 옷술을 길게 만들어서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바리새인처럼 보여주기 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것이 다 네 것이로되....
 
16: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바리새인처럼 말씀을 잘 지키면 축복해주시기 때문에 신앙 생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 잘해서 구원받고자 하는 삶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감사해서 하는 겁니다. 기뻐서 하는 겁니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돌이키는 큰 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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