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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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한나는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기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한나하면 기도로 아들을 얻은 사람이라는 등식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남편 엘가나의 사랑을 받아 가정적으로는 자녀가 없다는 것 빼 놓고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하나에게 대적 브닌나가 있었습니다. 삼상1:6~“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하여 괴롭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라는 말은 현대인의 성경에서 몹시 괴롭히고 업신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상1:6~‘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한나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실까요?

 

1.한나에게 브닌나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삼상1:6~‘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라는 말씀은 히브리어 카아스.2번 반복된 형태입니다.

브닌나는 한나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찌르는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브닌나는 한나의 적수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적수’(/차라)는 동시에 원수, 환난, 고통으로도 사용되는 말씀입니다. 브닌나는 환난, 고통을 성도에게 안겨주는 사람입니다. 더 나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기 가능한 사람입니다. KJV 성경에서는 적수라는 단어를 ‘adversary’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수외에도 악마, 마왕(사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한다는 의미에서 적수는 사탄이라는 영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50:8~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나아올지어다.’고 할 때 대적은 바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브닌나는 가족정도로서 한나를 괴롭힌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대적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브닌나가 한나를 대적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남편 엘가나는 애기를 낳지 못하는 한나를 더 사랑하였습니다. 제물을 드릴때도 두 배를 더 챙겨줍니다. 삼상1: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때마다 그같이 하였다고 기록된 말씀을 보면 엘가나는 한나를 지극하게 사랑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이 브닌나를 시기하고 분노하게 했던 것입니다. 브닌나의 공격을 받은 한나는 식음을 전페하고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브닌나가 한나를 어떻게 공격하였을까요? 그 해답은 한나가 사무엘을 낳은뒤 하나님을 찬양한 고백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삼상2:2~3여호와와같이 거룩하신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하지 말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밖에 내지 말지어다.’

한나가 밥맛을 잃을 정도로 낙심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부정되고,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당하는 일이었습니다.

 

2. 고통을 이기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브닌나는 한나에게 임신도 못하고, 자식도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 한 걸음 더나가

한나야 네가 믿는 하나님은 아무 능력이 없다.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주를 찾아라라며 한나의 믿음을 뿌리채 흔들어 버렸습니다. 환경을 통해 대적들이 공격해올 때 성도에게 의심의 안개가 몰려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때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해하는 성도들에게 한나처럼고통의 문을 통과하라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조롱당하는 사람들이 또 있었습니다. 42:3~의 고라자손들입니다.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갔을 때 네 하나님이 어디있느냐?’하는 소리를 듣게 될 때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ᄏᆞᆯ로 마음이 찔리는 아픔을 맛보았습니다.

42:5~‘ 내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42:11~ ‘ 내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두 번씩이나 같은 내용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의역한다면 고라자손인 시인은 현재 심히 낙심하고 불안하여 떨고 있습니다. 동시에 낙심하며 불안해하는 자신을 꾸짓는 또다른 자신을 보게 됩니다. 누가 진짜 나일까요? 하나님을 소망하며 아무일도 없었듯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나가 진짜 나가 되어야 합니다. 한나는 낙심하면 낙심할수록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하나님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한나입니다. 마귀는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멀어지게 만듦니다.

믿음의 용장 욥도 마귀의 시기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대적들로 인하여 성도들의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절망과 낙심의 순간은 마귀의 시기받는 시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나는 삼상1:12~ 오래기도,

삼상1:13~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니), 삼상1:15~‘내 심정을 통한 것 뿐이니

한나의 기도는 심정을 드리는 기도요 이기도가 고통을 이기는 비결입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먹칠을 당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 짓밟히는 것을 가슴아파하는 기도였습니다. 동시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보여달라고 드린 기도입니다. 아들을 낳지 못해 당하는 서러움의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아들을 주셔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호강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더욱더 아니었습니다.

삼상1::10~11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한나는 하나님을 돌보시고, 기억하사,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한나는 주신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이었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도깨비 방망이를 휘드르듯 드리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마귀의 전략을 알고 공격을 격파하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할렐루야~

삼상1:19~20 ‘여호와께서 생각하신지라,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더라

 

한나의 기도는

1.한나에게 브닌나의 공격이 있었듯이 성도에게는 마귀의 공격이 있습니다.

1.고통을 이기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기도요 성도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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