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자

승리하는 자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함으로 밧모라는 섬에 귀향 가서 홀로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었습니다. 기도하던 요한에게 성령께서 찾아 오셔서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아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음성이 들리는 곳으로 몸을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촛대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거니시는데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요한은 순간적으로 죽은 자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요한에게 손을 얻고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가 본 것은 내 오른 손의 일곱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1.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 교회 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형을 사랑하는자) 교회는 신앙생활하기 힘든 가운데서도 복음을 위해서, 사도들의 가르침에 충실하였습니다. 사데 동남쪽 약 40km지점에 위치한 고원도시로 ‘작은 아덴’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문화가 번성된 도시였습니다. 동시에 포도생산지로도 유명하였습니다. 서머나와 서북 아시아, 동방을 연결해주는 도로가 있었으며, 로마와도 연결해주는 1세기 당시의 최고의 교통 요지였습니다. 그 결과 상공업이 발달됨으로 부가 축적되었습니다. 군사적, 정치적인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며, 주변도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1392년까지 기독교 도시로 남아 있었습니다. 교회의 위치는 알라 셀(하나님의 도시)로 지금도 그곳에는 수천명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아시아의 7교회 중 서머나교회와 함께 유일하게 칭찬받은 교회였습니다.

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사람이 없는 그이가 이르시되

다윗의 열쇠는 다윗의 집 즉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수 있는 열쇠를 말합니다.

빌라델비아 지역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열쇠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선민의식이 매우 강하였습니다.

9~보라 사단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빌라델비아 교회가 당한 어려움은 유대인들이 가하는 시련과 유혹 이었습니다. 예수의 메시야 되심을 부정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혈통적으로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았다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함으로 사탄을 추종하는 회 곧 ‘사탄의 회’가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자신들 앞에 와서 굴복하게 되리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대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는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 앞에 무릎을 꿇게 되리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 매일신문에 광고가나기를 ‘65세 된 의지 할데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100원에 팝니다’라는 광고가 실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아는 사람들도 조롱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내 부모 모시기도 힘든 두 노인을 100원주고 사라니.....그러던 어느날 일찍 조실 부모한 한 부부가 찾아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말합니다. 사실 이할아버지 할머니는 억대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자기 유산을 줄 마음 착한 사람을 찾는 방법으로 광고를 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남의 부모를 100원주고 살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자기 전 재산을 맡기고 남은 여생을 안심하고 살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 부부는 크게 횡재 하게 되었습니다.

2.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정받는 교회였습니다.

8~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 하였도다

3:8~ ... 열린문을 두었으되 / 천국의 문~ 창28:12~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떠날 때 –꿈에 사닥다리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데반도 행7:56~‘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무디도 천국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너무도 황홀하여 ‘이것이 준는 것이라면 빨리 죽겠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네 행위를 아노니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으로 우리는 빌라델비아 교회는 규모가 큰 교회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라고 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주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

♥ 작은 능력 / 능력이 거의 없다- 능력이 거의 없다는 의미입니다.

교인수도 적었고 실력자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 하였도다 .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중국 초나라 예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변화’라는 사람이 형산이라는 높은 산에서 옥돌을 발견하고 왕에게 바쳤습니다. 왕은 한 옥공에게 감정을 시켰습니다. 그 결과 옥이 아니라 돌이라고 감정해 주었습니다. 왕은 대노하여 변화의 한 쪽 다리를 자르라고 하였습니다. 예왕이 죽고 무왕이 들어섰습니다. 이번에도 변화는 옥돌을 무왕에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왕은 한 옥공에게 감정을 시켰습니다. 그 결과 옥이 아니라 돌이라고 감정해 주었습니다.그러자 이번에는 남은 다리 한 쪽을 자르게 하였습니다. 몇 해가 지나 무왕이 죽고 새왕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변화는 그 옥돌을 안고 3일 3야를 통곡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새로 문왕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문왕은 변화를 불러서 그 옥돌을 감정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옥공이 그 옥돌을 겉을 깍으니 겉은 수정 같은데 밤에는 환하게 빛을 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감동하여 변화ㅣ에게 벼슬을 주고 평생 동안 녹을 주어 편안하게 살게 해 주었습니다.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

빌라델비아 교회는 유대인들이 가하는 시련과 유혹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인내하신 것처럼 인내하였습니다. 시험의 때를 / 장차 핍박의 때가 다가 옮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를 지켜 / 끝까지 보호해 주리라는 약속입니다.

3. 빌라델비아 교회 앞에 승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1~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 굳게 잡아(크라 테이-현재 명령형 시제/ )

지금까지 지켜온 믿음을 더욱 지속적으로 더욱 견고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면류관은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네가 받아야할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교회에게 크게 두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첫째로는 성전 기둥으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잡으려고 3,000명을 데리고 하길라 산 기슭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헷사람 아히멜렉과 요압의 아우 아비새를 데리고 사울의 진영에 들어 갑니다. 사울은 창과 물병을 머리 맡에 두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비새가 사울을 죽이자고 할 때 다윗은 물병과 창만 가지고 가자고 합니다. 아무도 보거나 눈치채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수 있었을까요? 삼상26:12~...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 하리라 당시 빌라델비아 지역은 잦은 지진으로 건물들이 페허가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진이후 신전의 기둥들만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둘째로는 새 이름을 주리라는 말씀입니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으로 페허가 되었을 때 티베리우스의 도움으로 재건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오 가이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