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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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얼굴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굴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링컨은 사람들에게 원숭이얼굴이라고 조롱당하였습니다. 그러자 나의 얼굴에는 나의 고난과 시련이, 그리고 고난을 극복한 지혜의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유명한 말을 하였습니다.“사람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사람은 40이라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기 얼굴을 만드는 시기라고 봅니다.

스데반은 교회의 구제와 재정출납을 맡아서 사도들을 돕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주님이 부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 전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마침내는 체포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 끌려왔습니다. 본문에는 스데반의 얼굴에 대해서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자락에 서있는 스데반(/면류관)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1.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6:8).

유대인들의 특징의 하나는 가난한 이웃에 대한 책임입니다. 자기 주변에 가난한 사람이 있다면 결코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도 유대인사회에서는 두 가지 관습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매주 금요일이 되면 아침부터 2명의 담당자가 시장, 가게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가난한자들에게 나눠줄 돈이나 먹을 것을 거둡니다. 그리고 금요일 우후가 되면 다른 2명의 담당자가 거둔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분배해서 나눠주게 됩니다. 또하나는 갑자기 궁핍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날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거둬들이는 구제사업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점점 숫자적으로 증가해가고 있을 때 열두 사도들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과부를 위한 사역!

 

6:8~“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스데반에게서 은혜와 권능을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은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력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권능에 사로잡힌 사람인데 은혜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스데반은 은혜와 동시에 권능의 사람이었습니다.

2 지혜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6:10).

죽음을 앞둔 스데반을 행7:55~“성령이 충만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만 어떤 일을 해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주신 능력에 의지해서 일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요,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7:55~“성령이 충만하여라고 스데반을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응답이라는 ”response“능력이라는 ”ability“의 합성어가 합쳐져서 영어의 책임이라는 ”responsibility“가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응답하고 순종할 때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신 뒤 마4: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에 좌우되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40일 금식기간이 지난 뒤 사탄에게 말씀으로 승리하신 예수님은 눅4:14~“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라는 말씀대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베드로도 행5:32~“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은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시고, 붙들어주시고, 그 일을 감당하도록 힘을 주십니다.

6:3~“형제들아 너희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5~“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지도자 일곱 명중 가장 먼저 기록되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뿐만 아니라 큰 기사와 이적을 나타냈던 스데반이 눈앞에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은 초대교회에 나타난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3. 용서의 사람이었습니다(7:60).

23: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를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강도들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도, 옷을 제비뽑기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예루살렘교회의 힘이 서서히 드러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6: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제사장들까지도 예수님을 믿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당시 기득권 세력을 잡고 있던 제사장들이 작전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행6:12~14 / ”12-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 하는도다 14-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시기와 모략, 모함을 포함한 완전한 중상모략이었습니다. 더 나가 마음에 찔림을 받아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스데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누가는 행7:55~“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기와 모략, 모함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스데반도 예수님을 좋아 했습니다. 스데반은 예수님을 닮게 된 것입니다. 7: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도 자기를 시기와 모략, 모함하는 그들이 미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 그의 시선은 하나님을 향하고, 그의 귀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습니다.

 

스데반은 1.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1. 지혜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1. 용서의 사람이었습니다.

    천사의 얼굴, 예수님의 얼굴을 갖게 하옵소서.(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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