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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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앞에서(행 12:1-10) 

사람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
요사이는 일부의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놀랄만한 숫자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8.15  이후  8/19-288 , 8/20-324 , 8/21-332 , 8/22-397 , 8/23-266 , 8/24-280 , 8/25-320 , 8/26-441 , 8/27-371 , 8/28-323 ......코로나 신규 확진 자 숫자입니다 .
 
초대교회에 박해가 시작될 때 야고보와 베드로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
야고보는  12 제자 중에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 그런대 베드로는 순교하기 전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천사를 통해 극적으로 구출을 받았습니다 .
막 10 장  35 절에 의하면 야고보는 그 형제 요한과 더불어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그 날 주님의 보좌에 하나는 우측에 하나는 좌측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
어쩌면 예수님은 야고보의 죽음을 막을 수 도 있었지만 세상적인 성공보다도 순교가 더 귀한 것임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야고보에게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야고보의 죽음은 헤롯왕의 인기를 높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그러자 헤롯은 베드로도 죽인다면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고 황제에게 신임을 더 크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베드로는 군사들에게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 때 교회와 베드로는 어떻게 하였는가를 보고 코로나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1.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하더라 ‘.
베드로는 갇혔지만 교회는 기도하였습니다 . 스데반 집사도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히고 돌로 맞아 죽어가면서도 기도 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주님은 그를 살려주지 않으셨습니다 .
오히려 행 7:55~‘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라는 말씀처럼 스데반을 보고 계셨습니다 . 야고보도 틀림없이 기도드렸을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었습니다 . 당시에 베드로도 기도하였을 것이고 교회도 기도하였습니다 .
기도는 응답을 가져 옵니다 . 스데반이 죽는 것도 기도 응답이고 , 야고보가 죽는 것도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 죽음의 상황에서 베드로가 빠져 나오게 된 것도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
야고보가 죽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기도하는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고 죽음을 당할 때 나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 기도를 포기 하겠습니까 ? 기도하겠습니까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 6:9~13 을 통해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하더라
      
2.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
제가 모시는 치매 어르신이 있습니다 . 치매가 심해서 옆집에 가서 문열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답니다 . 그런가하면 어머니를 몰라보고 신발로 어머니의 얼굴을 때려서 멍이 든다고 합니다 . 한 순간도 마음 편 할 때가 없다고 합니다 .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긴장과 스트레스속에 살고 있습니다 .
지난 월요일에 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
오늘 예정되었던 검사는  8 시간 금식에 관장까지 하는 일이라
항암하고 바로 이어서 하는 게 도저히 무리라서
8 월  24 일 정도 하게 될 것입니다 .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하는 케이스도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일단  hold  했었는데 , ‘검사가 진행되었으니 오늘 검사료를 내라 ’고 하는 바람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
 
혼자 병원 여기 저기를 뛰어 다니려니 막막하기도 했구요 .
.............................................
저는 여전히 약합니다 . 꽃잎처럼 . 하지만 내 아버지 하나님은
꽃잎이 철푸덕 붙어 있는 큰 산처럼 전능하시고 , 사랑이십니다 .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
오늘도 새벽애배 엉금엉금 가서 행복하게 안겨 있다 돌아왔습니다 .
할렐루야 !
 
8 월  24 일  CT  검사와 다음날 방광  IVP  검사가 아주 중요합니다 .
이제 다시는 항암 주사 맞는 일이 없도록 , 암 세포를 싹 청소해 달라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
 
오늘 아침에도 제 친구 목사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
‘코로나가운데 중환자 아버지를 간병하다 제가 병이나 죽을 만큼 아팠습니다 . .....건강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라는 문자였습니다 .
이와 같이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이 있습니다 .
그런데 베드로는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신뢰 하였습니다 .
‘6~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 라고 하였습니다 .
밖에는 군인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거기다가 하룻밤만 지나면 죽음을 당합니다 .
그런데 베드로는 지금 누워서 자고 있었습니다 . 베드로는 다혈질의 사람입니다 .
감정적인 사람이었고 변화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자고 있습니다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우리도 이와 같은 상황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베드로는 인생을 경험하고 훗날 베드로전서 5: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내 경제도 , 자식도 , 아내도 , 남편도 , 사업도 .......
다 주께 맡기고 있습니까 ?
우리 인생에는 끝없이 위기가 찾아 옵니다 . 사탄이 위협해 옵니다 .
베드로는 사형수를 지키는 두 군사들 틈에서 쇠사슬에 결박당한 채 잠들 수 있었습니다 .
 
3. 순종하였습니다 .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 대  9~베드로가 나와서 따라 갈 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 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
7 절에서는  ’주의 사자 ‘라고 하였고 , 8 절에서는 천사라고 하였습니다 .
천사가 베드로에게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 겉옷을 입고 따라 와라 ’할 때도 베드로는 천사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
단지 한 사람이 자신을 안내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11 절을 보면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라는 고백에 의하면 나중에야 자신을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감옥에서 구해주심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 베드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 나를 어디로 인도하십니까 ?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 우리는 순종하기보다는 이유를 묻습니다 . ‘왜요 ?. 이유가 뭐야요 ?
바울도 나중에서야 로마서를 통해 고백을 하게 됩니다 .
롬 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죽음 앞에서 나는 지금 ~
1.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
2.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랍입니다 .
3.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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