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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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처럼

가정의 달의 마지막 주간인, 마지막 주일입니다.

룻기는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기 이전인 사사시대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어서 엘리멜렉(=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다)이라는 사람은 부인 나오미와 두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들이 사는곳,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당시박해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룻기1:21~‘풍족하게 나갔더니라는 말씀을 보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편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도 풍족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년후에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된 나오미의 두 아들은 모압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두 아들마저 세상을 떠나고 세사람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구한일이 10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무너진 가정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다시 세우는 비결이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나오미(=사랑스러운, 기쁜)라는 여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귀가 열려야 합니다.

사람은 고난, 죽음, 이별을 맞으면서 피페해져 갑니다. 나오미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그와 같은 절망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았습니다.

1:6~‘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함을 듣고~’.

하나님께 대하여 듣고 의지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 대하여 들었습니다. 나오미는 비록 모압지방에서 살고 있었지만 마음은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베들레헴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베들레헴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들레헴에 어떠한 역사를 펼쳐가실까 하는 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에 하나님이 베들레헴을 축복해주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룻기1:6~‘~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하여, 1:7~‘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더 이상 모압에 머물러서는 않된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베들레헴으로 가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 가리라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모압에서 태어나서 자신들의 신인 그모스에 대하여 보고 듣고 자라면서 제사드렸던 여인이었습니다.

2. 선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8~‘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1:9~’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선대? 친절, 선행.

 

2:2~‘모압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 평원을 의미합니다.

2:3~‘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2:1~’유력한자, 힘있는자, 나는 여호와의 능력을 기뻐한다. 부호, 재벌)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 만남의 복을 주십니다.

2:12~‘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새의 날개, 옷 자락을 의미)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2:15~(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하고 책망하지 말며, 16~‘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짓지 말라하니라. 룻이 주은 보리 이삭이 한 에바쯤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한 에바는 22리터(12)로써 넉넉한 양식이었다는 말씀입니다.

 

2:20 기업을 무를자(/고엘-무르다, 구속하다,되찾다).

 

3:1~‘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3: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 내가 너를 위하여 남편을 구하여 재혼하도록 해야하지 않겠느냐?

 

3:5~‘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룻은 자신을 위해 젊은사람을 찾기보다는 시어머니를 위하고, 죽은 남편의 뒤를 이어줄 사람을 찼았다는 점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점입니다.

 

3:10~‘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자입니다라고 청혼을 하게 됩니다.

 

3. 양육자가 되었습니다.

 

룻기4:13~‘이에 보아스가 롯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말합니다. 15~‘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자로다하니라.

 

16~‘나오미가 아이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품은 가슴을 의미, 사랑, 귀히 여김, 보호, 돌봄을 의미합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피가 조금도 섞이지 않은 룻이 나은 손자를 친손자처럼 여겼습니다. 당시 유대법률로는 오벳은 나오미의 큰아들 말론의 아들로 인정하였습니다.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주되 나오미에게서 아들이 태어났다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하나님의 종)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 나오미에게서 아들이 태어났다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하나님의 종)이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나오미는 과거를 돌아봅니다. 기근을 피해서 정들었던 베들레헴의 재산을 정리하고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모압으로 이민을 떠나던 날을 생각합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장성한 두아들 말론과 기룐의 결혼, 순간의 기쁨도 잠시

두 아들마저 세상을 따고 세 과부만 남겨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일곱아들보다 귀한 며느리 룻이 낳은 오벳을 품에 앉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이 아이가 어떤사람이 될지 몰랐습니다.

나오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의 할아버지를 양육하고 있었음을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나오미(=사랑스러운, 기쁜)는 이 아기를 통해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줄은 미쳐 몰랐을 것입니다. 유다지파중에 가장 작은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태어날줄 누가 상상이나 하였을까요?

 

21,22~보아스는 오벳(=하나님의 종)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하나님은 존재자)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사랑받는자)을 낳았더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 나오미(=사랑스러운자, 은혜로운자, 기쁜자), (=자손),

보아스(유력한자, 힘있는자, 나는 여호와의 능력을 기뻐한다)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오는 축복이 있으시길 .....

 

나오미처럼 (룻기1:1~6)

1. 하나님께 대하여 귀가 열려야 합니다. 2. 선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 양육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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